보급·출발 운영개인컵·플라스크는 필수라 없으면 급수 자체가 불가능하다. CP에서 물과 음료, 간식을 주지만 컵은 본인이 가져가야 하고, CP 사이 구간에서 마실 물과 행동식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Half와 Marathon은 UTMB 인덱스를 기준으로 A/B 두 그룹으로 나뉘어 출발하는데, B그룹이 10분 늦게 나가지만 컷오프는 시각 기준이라 B그룹은 실질 마진이 10분 줄어든다. 따라서 페이스는 본인 그룹의 출발 시각으로 계산해야 한다.
더위·고지대·비Sky Run은 13시 한낮에 출발하고, Marathon은 후반인 12~15시가 가장 덥다. 1,400m 고원은 자외선이 강하고 바람이 땀을 빠르게 말려 체감보다 탈수가 빨리 진행되며,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수분이 1~2% 부족한 상태라 그 시점부터 성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CP마다 마시는 것이 원칙이고, 모자와 선글라스, 전해질, 선크림은 필수다. 대회 전일 22시 예보를 기준으로 비가 오면 방수재킷·우비 지참이 추가로 안내될 수 있으니, 패커블 방수셸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몸 준비·회복출발 10~15분 전에는 동적 스트레칭으로 어깨와 고관절, 발목을 부드럽게 풀고 100~200m 정도 가볍게 조깅하며 심박을 천천히 올린다. 회복은 근육이 식기 전인 피니시 후 30분 안에 정적 스트레칭으로 시작하는데, 종아리에서 대퇴사두근, 고관절, 햄스트링 순서로 각 30초씩 통증이 아닌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만 늘인다. 또한 30분 안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3:1 비율로 보충하면 글리코겐 재합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다.
지역·지형 — 강원 함백산 고원강원 정선에서 태백으로 이어지는 함백산~만항재 능선은 평균 고도가 1,200~1,500m에 이른다. 6월 중순이면 평지는 22~26℃지만 능선은 14~20℃라 체감은 시원해도 고원의 자외선과 바람이 탈수를 가속한다. 식수는 도롱이연못에서 보충할 수 있다. 다만 야간이나 새벽에 진입하면 능선에 운무와 낙뢰가 잦으니, 빠른 하산 경로를 미리 익혀 두고 보온층을 한 겹 챙기는 것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