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백패킹 준비
국내 백패킹과 다른 게 세 가지 — 비행기에 못 싣는 장비, 사전 신청해야 하는 퍼밋, 그리고 헬기 후송까지 커버하는 보험.
비행기에 못 싣는 게 있다
| 장비 | 기내 | 위탁 | 비고 |
|---|---|---|---|
| 가스 캐니스터 | 불가 | 불가 | 빈 것도 불가. 현지 구매 필수. |
| 라이터 | 1개만 | 불가 | 기내 반입 1개 허용 (토치 라이터 불가). |
| 성냥 | 안전 성냥만 | 불가 | 스트라이크 에니웨어 성냥 불가. |
| 배터리·보조배터리 | 용량 제한 | 불가 | 100Wh 이하 기내 무제한, 100~160Wh 항공사 승인 2개, 160Wh+ 불가. |
| 트레킹 폴 | 불가 | 가능 | 위탁만. 끝 캡 필수. |
| 나이프·멀티툴 | 불가 | 가능 | 날 길이 무관, 위탁만. |
| 텐트·침낭·매트 | 크기 따라 | 가능 | 기내는 사이즈 초과 시 위탁. 압축해서 위탁이 일반적. |
| 정수 필터 | 가능 | 가능 | 문제없음. 건조 상태로. |
| 알코올 스토브·연료 | 불가 | 불가 | 알코올(메탄올·에탄올) 모두 인화성 액체로 금지. |
배낭을 위탁할 때 — 파손·분실 대비
잠금장치: TSA 자물쇠(미국 노선)는 보안요원이 열 수 있어요. 다른 국가 노선은 일반 자물쇠 또는 케이블타이. 가스 캐니스터나 예리한 물건이 없으면 자물쇠보다 투명 테이프로 지퍼를 감아두는 게 빠른 확인에 유리해요.
파손 대비: 배낭커버 또는 대형 비닐봉투로 감싸서 위탁해요. 스트랩이 컨베이어에 끼이는 사고가 잦아요. 배낭 외부에 달린 물건은 모두 안으로 넣거나 제거해요.
분실 대비: AirTag 또는 Tile을 배낭 안에 넣어두면 위치 추적이 가능해요. 항공사 분실 신고는 도착 직후 수하물 찾는 곳에서 즉시 해야 해요 — 공항 밖을 나가면 처리가 복잡해져요.
귀중품: 카메라·항법 장치·여권·현금은 기내 수하물에. 위탁 배낭에는 넣지 않아요.
인기 트레일은 사전 신청이 필수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출입 퍼밋 + 인근 국유림 야영 퍼밋이 구간마다 달라요. 해피아일즈 출발 기준 요세미티 퍼밋은 recreation.gov에서 전년도 2월 추첨으로 열려요. 경쟁률이 높아 추첨 탈락 시 데이리스트(당일 잔여분) 도전이 대안이에요.
또한 Bear Canister(베어 캐니스터) 휴대가 구간별로 의무예요 — 없으면 출발 자체가 불가해요. 현지 대여도 가능해요.
TMB 자체에는 퍼밋이 없어요. 하지만 인기 산장은 6~8월 성수기 기준 3~6개월 전부터 예약이 마감돼요. 특히 Refuge du Goûter 구간은 예약 없이 접근하면 자리가 없어요. 야영은 지정 구역 외 대부분 금지이지만, 일부 구간(이탈리아 발도스타)은 합법 야영 가능해요.
산장 예약은 각 산장 공식 사이트 또는 mountainhuts.com에서. 카드·PayPal 결제 되는 곳이 많아요.
일본 국립공원 내 야영은 지정 텐트장(테ント바) 외 금지예요. 텐트장 이용료는 1인 1박 500~1,000엔 내외. 대부분 현장 접수지만 인기 텐트장은 예약이 필요해요. 산장 숙박도 예약이 일반화되는 추세로, 야마노히(yamanotabi.net) 등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해요.
한국과 달리 일본 알프스는 날씨 변화가 급격해요. 입산 계획서(등산계) 제출이 의무인 구간이 있어요 — 경찰서 또는 산장에 제출해요.
4~5개월 전: 추첨 또는 예약 신청, 산장·텐트장 예약
2~3개월 전: 항공권·숙박 예약, 보험 가입
1개월 전: 장비 점검, 현지 장비 조달 계획 확정
1주 전: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비상 연락처 정리
헬기 후송 한 번에 수천만 원 — 보험 없으면 직접 낸다
보험 가입 시 반드시 확인할 것
활동 범위 명시: "트레킹", "하이킹", "백패킹"이 보장 활동으로 명시돼 있는지. "등반(클라이밍)"은 대부분 별도 특약이에요.
고도 제한: 일부 보험은 해발 3,000~4,000m 이상을 고위험 활동으로 분류해 면책 처리해요. 일본 북알프스 야리가타케(3,180m), JMT 최고점(4,009m)이 해당될 수 있어요.
후송 범위: 현지 병원까지만 커버하는지, 한국 귀국 후송까지 포함하는지 다르게 계약돼요.
구조 비용: 수색구조(SAR) 비용과 의료 후송 비용이 분리된 경우가 있어요. 둘 다 포함되는지 확인해요.
현지에서 조달하는 게 더 나은 것들
MSR·Jetboil·Snow Peak·Primus 캐니스터는 미국·유럽·일본 주요 아웃도어 매장과 REI(미국), Decathlon(유럽), mont-bell(일본)에서 구매 가능해요. 트레일헤드가 있는 소도시 아웃도어 매장도 재고를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작은 마을이나 국립공원 비지터 센터는 재고가 불안정해요. 도착 첫날 대도시에서 구매해두는 게 안전해요. 귀국 시 남은 캐니스터는 가져올 수 없으니 현지에서 처분해요 — 트레일헤드 주차장에 두고 오면 다른 트레커가 가져가기도 해요.
무거운 텐트를 비행기로 가져가는 것보다 현지 렌털이 짐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미국 국립공원 근처 아웃도어 렌털숍에서 텐트·침낭·패드·베어 캐니스터를 일주일 단위로 빌릴 수 있어요. REI, 지역 아웃도어 샵, 또는 Outdoors Geek 같은 온라인 렌털 서비스도 있어요.
베어 캐니스터는 일부 구간에서 의무 휴대인데, 구매 시 $70~100이고 렌털은 일주일에 $10~20이에요. 한 번만 쓸 계획이라면 렌털이 합리적이에요.
| 현지 구매 추천 품목 | 이유 |
|---|---|
| 가스 캐니스터 | 항공 반입 불가. 목적지 도착 후 첫날 구매. |
| 베어 캐니스터 | 무겁고 부피 큼. 의무 구간에서만 렌털. |
| 행동식·동결건조 식품 | 현지 REI·Walmart·outdoor 마트가 더 다양하고 저렴. |
| 현지 트레일 지도 | National Geographic Trails Illustrated 등 현지 인쇄 지도. |
| 선크림·방충제 | 액체류 기내 반입 제한. 현지 구매가 편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