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T — 흔적 남기지 않기
규칙이 아니라 태도예요. 왜 해야 하는지 이해하면 외울 필요가 없어요 —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판단이 돼요.
한 사람의 흔적은 작다 — 백만 명이면 다르다
② 내구성 있는 표면에서 이동하고 야영한다
③ 쓰레기를 되가져간다
④ 자연물을 있는 그대로 둔다
⑤ 화기 영향을 최소화한다
⑥ 야생동물을 존중한다
⑦ 다른 이용자를 배려한다
가져온 것은 전부 가져간다
"자연에서 온 건 자연으로"는 틀렸어요. 사과 껍질은 자연 소재지만 분해까지 수개월이 걸리고, 그 사이에 야생동물이 먹어요. 인간 음식에 익숙해진 동물은 먹이를 찾아 야영지 근처로 오고, 결국 퇴출당해요.
라면 국물도 그대로 버리지 않아요. 먹거나, 집어 넣거나, 최소한 고형물을 걸러서 팩에 담아 가져가요. 기름기가 있는 물을 토양에 버리면 토양 미생물과 식생에 영향을 줘요.
- 배낭에 쓰레기 전용 지퍼백 1~2개를 항상 챙겨요
- 야영지 떠나기 전에 주변을 한 바퀴 돌며 검사 — 캠프 흔적 없는지
- 음식 포장재는 미리 최소화 (집에서 분리해서 재포장)
- 화장지는 타지 않는 것 기준으로 팩에 담아 가져가요
야영지에서 화장실이 없을 때
야영지·트레일·수원에서 60m 이상(도보 약 70보) 떨어진 곳을 찾아요. 낙엽이 쌓인 부드러운 토양에 15~20cm 깊이로 구멍을 파요(작은 삽 또는 나뭇가지). 용무 후 흙을 덮고 자연물로 위를 덮어요.
화장지를 쓴다면 팩에 담아 가져가는 게 원칙이에요. 태우는 건 산불 위험이 있어요. 일부 국립공원(요세미티 등)은 인간 폐기물 팩아웃(pack-out) 키트를 요구해요.
- 작은 경량 삽(트라우엘) — 100g 내외, 백패킹 필수 장비
- 쓰레기 봉투(사용한 화장지 수거용)
- 손 소독제 — 손 씻을 물이 없을 때
- 수원 60m 규칙 — 강·계곡·호수에서 반드시 이격
스토브가 모닥불보다 낫다 — 대부분의 상황에서
모닥불은 낭만적이에요. 하지만 불 피운 자리는 토양 미생물이 죽고, 오래 남는 검은 흔적이 생겨요. 사용한 나무가 지역 생태계에서 사라져요. 그리고 다른 방문자들이 같은 흔적을 재사용하면서 피해가 누적돼요.
스토브는 화력이 집중되고 조리가 빠르며, 땅에 아무 흔적을 안 남겨요. 경량화에도 유리해요. LNT 관점에서도, 실용성 관점에서도 스토브가 모닥불보다 나아요.
- 기존 화덕만 사용 — 새로 돌을 모아 화덕을 만들지 않아요
- 재는 완전히 식힌 후 분산 — 한 곳에 묻지 않아요
- 손가락 크기 이하의 죽은 나뭇가지만 — 살아있는 나무 절대 금지
- 건조 특보·화재 경보 발령 시 절대 불 금지
먹이를 주면 그 동물이 죽는다
"귀여워서 줬다"는 이유가 되지 않아요. 인간 음식을 먹은 동물은 영양 불균형, 야생 먹이 회피, 인간 의존성이 생겨요. 야영지나 주차장 근처에서 먹이를 찾는 습성이 생기고, 결국 공원 관리자가 그 동물을 처리해야 해요. 선의가 동물을 죽이는 결과로 이어져요.
식량 보관도 중요해요. 야영지에서 냄새나는 음식을 텐트 안에 두면 곰·너구리·다람쥐가 와요. 나무에 베어 백(bear bag)으로 걸거나, 베어 캐니스터에 보관해요. 취사 도구·음식 포장재도 텐트 밖에 두지 않아요.
-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멈추고 조용히 관찰 — 다가가거나 쫓지 않아요
- 새끼 동물 발견 시 만지거나 데려오지 않아요 — 어미가 근처에 있어요
- 식량은 냄새 차단 팩에 보관, 취침 전 나무에 걸거나 캐니스터에
- 치약·향수·비누도 야생동물을 유인해요 — 냄새 없는 제품 선택
자연을 혼자 쓰는 게 아니다
야영지에서 밤에 큰 소리와 강한 조명은 다른 야영자의 경험을 망가뜨려요. 헤드랜턴는 적색 모드로, 대화는 낮은 목소리로, 음악은 이어폰으로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 패킹할 때도 최대한 소음을 줄여요.
케른(돌탑)을 쌓지 않아요. 이미 너무 많고, 원래 없던 곳에 생기면 트레일 표시를 혼동시키고 경관을 해쳐요. 트레일 마킹이 필요하다면 기존 표지를 따르면 돼요.
- 오르막 등산객 우선 — 내려가는 사람이 비켜줘요
- 말(승마)이 있으면 트레일 옆으로 내려가 조용히 기다려요
- 트레일을 넓히지 않아요 — 진흙·수렁이 있어도 돌아가지 말고 통과
- 반려동물은 항상 리드 줄로 — 야생동물과의 접촉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