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한 단어에 여러 등급
"고어텍스"는 하나가 아니다. 방수력(정수압)은 등급마다 큰 차이가 없고, 진짜 차이는 내구·통기·무게·가격에서 갈린다. 활동에 맞는 등급 고르는 법.
한 줄 정리
정수압(방수)은 등급이 달라도 대부분 충분한 수준. 차이는 내구·통기·무게·가격이다. "고어텍스니까 다 같다"가 가장 흔한 오해 — 일상용에 Pro를 사면 과투자, 험한 알파인에 Active를 사면 내구 부족.
한눈에 — 변형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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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형 | 레이어 | 핵심 | 추천 |
|---|---|---|---|
| Gore-Tex Pro | 3L | 최고 내구·통기 (비쌈·무거움) | 알파인·하드 유즈 |
| Gore-Tex (Performance) | 2.5~3L | 범용 균형·가성비 | 일상~등산 |
| Gore-Tex Active | 2.5~3L | 최고 통기·경량 (내구 약함) | 고강도 행동·트레일 |
| Gore-Tex Paclite (Plus) | 2.5L | 패킹 경량 | 비상용·백패킹 |
| Gore-Tex ePE | 신소재 | PFC-free 친환경·경량 | Pro·Performance에 적용↑ |
| Gore-Tex Infinium | — | 방풍·발수만 (방수 아님) | 윈드셸 영역 |
왜 정수압은 비슷한데 가격이 다른가
방수막의 "얼마나 막느냐(정수압)"는 등급마다 큰 차이가 없어요. 돈이 갈리는 건 그 막을 얼마나 튼튼하게·통기되게·가볍게 만들었느냐입니다.
내구·험한 환경이 우선
Gore-Tex Pro
두꺼운 3L, 바위·하네스 마찰에 강함. 알파인·익스페디션. 대신 비싸고 무거움.
범용·가성비
Gore-Tex (Performance)
일상부터 등산까지 무난한 균형. 대부분의 사람에게 합리적인 기본값.
땀 많은 고강도 행동
Gore-Tex Active
가장 잘 통기되고 가벼움. 트레일·스피드 하이킹. 내구는 양보해야 함.
무게·패킹이 최우선
Gore-Tex Paclite (Plus)
작게 접혀 배낭 비상용으로. 통기·내구는 보통.
한 줄 의견
"고어텍스 = 다 똑같다"는 오해다. 정수압은 비슷해도 Pro는 내구·통기로, Active는 통기로, Paclite는 무게로 값을 한다. 가장 흔한 실수 두 가지 — 일상용에 Pro를 사는 과투자, 그리고 험한 알파인에 Active를 사는 내구 부족. 그리고 Infinium(Windstopper)은 방수가 아니다 — "고어텍스니까 비도 막겠지" 하고 사면 낭패. 비를 막아야 하면 Infinium 말고 위 등급을.
깊이 보기 — ePE 신소재, 그리고 "몇 L"은 다른 축
ePE(expanded Polyethylene): 기존 ePTFE를 대체하는 PFC-free 신소재 멤브레인. 더 얇고 가벼우면서 환경 규제에 대응 — Pro·Performance 라인에 점차 확대 적용 중이에요(예: 아크테릭스 베타 AR은 Pro ePE).
등급 ≠ 레이어: "Pro/Performance/Active"는 막의 등급이고, "2L/2.5L/3L"은 그 막을 몇 겹으로 보호하느냐예요. 둘은 다른 축이라 "Pro 3L", "Performance 2.5L"처럼 조합돼요. 같이 봐야 제대로 비교됩니다.
경쟁 멤브레인: eVent(직접 통기), 자사막(H2No·DRY-TEC·FUTURELIGHT 등)도 비슷한 역할 — 고어텍스만 정답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