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Rifugio) 시스템돌로미티의 숙소는 리푸지오(Rifugio)로, 80개가 넘게 흩어져 있고 Alta Via 1만 따라가도 12~15개를 거친다. 1박에 식사를 포함하면(반식: 아침+저녁) €60~90이며, 6~30인 도미토리가 기본이고 일부는 트윈룸도 갖췄다. 예약은 필수인데, 인기 있는 rifugio(Lagazuoi 정상·Nuvolau·Fanes·Lavarella)는 3~6개월 전에 잡아야 한다. 운영 시즌은 대체로 6월 중순~9월 말이고 일부는 7~9월만 연다. 침낭 라이너(sacco lenzuolo)는 시트 커버로 꼭 챙겨야 하는데, 산장에서 보통 내주지 않기 때문이다. 캠핑은 일부 보호구역을 제외하면 금지된다.
예약 시스템·시기예약은 각 rifugio 공식 사이트(이메일이나 전화를 받는 곳이 많다)나 통합 플랫폼인 dolomitisuperhike.com·rifugi.com에서 한다. 한국에서 신용카드로 예약할 수 있고, 일부는 이메일로 보증한 뒤 도착해서 현금으로 낸다. 7~8월 본격 시즌은 3~6개월 전에 매진되는 일이 잦은데, 특히 Lagazuoi와 Nuvolau는 1월부터 자리가 찬다. 여행자 보험은 필수다. 산악 사고·헬기 구조 비용으로 €2,000~5,000까지 보장되는지 확인해 두자.
짐 무게·발 관리·페이스 (최대 변수)배낭은 8kg 이하(체중의 10%)로 맞추는 게 좋은데, AV1은 매일 1~2개의 콜(1,800~2,700m)을 넘기 때문이다. 산장에서 식사를 주니 식량 부담은 적다. 발 관리가 중요해서, 길든 트레킹화를 신고 메리노 양말을 번갈아 쓰며 쓸림이 느껴지면 곧바로 콤피드를 붙여야 한다. AV1에는 비아 페라타(via ferrata) 구간이 없어 일반 트레킹으로 걸을 수 있다. 다만 Lagazuoi 하강에 짧은 케이블 구간이 있어 장갑과 헬멧을 권장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하루 쉬어 갈 곳으로는 Cortina d'Ampezzo와 Belluno가 좋다.
시리즈 — 돌로미티 변형·확장AV1 외에도 Alta Via 2(Bressanone→Feltre, 160km, 13~15일)는 비아 페라타 구간이 있어 더 험준하고, Alta Via 3~6은 덜 대중적이며 일부에 비아 페라타가 섞여 있다. 단일 명소로는 Tre Cime 일주(8.8km), Sass Pordoi 케이블카 + Piz Boè 등반, 인스타 명소로 꼽히는 Seceda 능선이 있다. AV1을 줄이고 싶다면 Lagazuoi 케이블카로 2구간을 우회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다른 트레일로는 전국을 잇는 Sentiero Italia(6,000km)와 코르시카의 GR20(180km)이 있다.
지역 변수 — 이탈리아·이중 언어이탈리아 국내(셰겐) 이동이라 여권은 필요 없고 통화는 EUR, 전압은 220V에 Type C/F/L이다. 이탈리아어와 독일어가 함께 쓰이는데, 남티롤(알토 아디제) 지역은 독일어가 우세하고 베네토는 이탈리아어가 우세하다. 그래서 지명도 Bolzano=Bozen, Cortina d'Ampezzo=Anpezo처럼 나란히 표기된다. 고도가 변수다. 콜 정상은 0~10℃에 강풍·돌풍이 불고 8월에도 눈이 올 수 있다. 일출의 엔로사디라(Enrosadira)는 흰 석회암이 핑크로 물드는 현상으로, 새벽 5~6시 Tre Cime·Lagazuoi·Seceda가 명소다. 통신은 eSIM이나 EU 로밍을 쓰되, 산악에서는 산장 WiFi에 기대게 된다.
응급·대사관 (해외 안전)EU 표준 통합 응급은 112이고, 이탈리아 산악 구조 Soccorso Alpino도 통합 112 또는 산악 전용 118로 부른다. 헬기 구조 비용은 €2,000~5,000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본인이 부담한다. 주 이탈리아 한국 대사관(로마)은 +39 06 802 461, 비상시에는 +39 335 178 5959이며, 외교부 영사 콜센터는 +82 2 3210 0404로 24시간·카카오톡 상담이 가능하다. 출국 전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등록(0404.go.kr)을 꼭 해 두자. 산장에 도착하면 다음 구간의 콜과 날씨 상태를 ranger에게 확인하는 게 좋다.